2025년 3월 1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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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때녀' 국대팸, 개벤에 6대 2 압승…황희정, '포트트릭' 기록하며 승리 견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3.06 05:14 수정 2025.03.06 09:00 조회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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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국대팸이 완벽한 강팀이 되었다.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개벤져스와 국대패밀리의 G리그 조별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국대패밀리는 박하얀이 빠진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에 백지훈 감독은 "하얀이가 모든 팀의 타깃이라 개벤도 하얀이를 어떻게 묶을지 전술을 짰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얀이를 빼고 경기의 흐름을 보다가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박하얀이 부상이 있었고 이에 훈련을 많이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하얀의 부재가 찬스라고 여긴 개벤져스는 경기 초반부터 국대팸을 몰아붙였다. 그리고 이는 골로 이어졌다. 오나미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기록한 것.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김민경의 실책으로 동점골을 내어준 것. 그리고 국대팸의 추가골은 금세 나왔다. 1대 1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백지훈 감독은 박하얀을 투입했고 박하얀은 황희정의 코너킥을 헤더골로 연결시킨 것.

이에 최성용 감독은 박하얀을 놓친 박진주를 빼고 문민정을 투입했다. 하지만 국대팸의 맹공은 계속됐다. 박승희의 어시스트로 황희정이 추가 득점을 만들며 경기는 3대 1로 점수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경기를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국대팸의 공격력에 놀랐다. 이에 박주호 해설은 "국대팸은 어떤 선수도 득점할 수 있고 포지션이 유기적으로 돌아간다"라고 칭찬했다.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되고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후반전의 첫 골은 황희정이 주인공이었다. 이에 황희정은 해트트릭을 달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4대 1의 상황에서 개벤져스 허민이 만회골을 만들어내며 4대 2, 추격의 불씨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국대팸의 김민지가 곧바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1분 사이에 무려 두 팀에서 3골이 터진 것.

이에 개벤져스도 경기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 집중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쉽지 않았다.

골키퍼 김수연을 포함한 모두가 공격에 참여하며 득점에 관여한 국대팸은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엄청난 기세를 뽐내 보는 이들을 모두 놀라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황희정이었다. 황희정은 골때녀 사상 3호 포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황희정은 국대팸에서 만들어낸 6골에 모두 관여해 극찬을 자아냈다.

결국 경기는 6대 2로 국대팸의 압승으로 종료되었다. 이에 국대팸은 5연승을 자축하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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