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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총 1억원 기부…"매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작성 2026.04.22 17:58 조회 926 | EN영문기사 보기
기안84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셀럽인'에는 '기부 설계자' 첫 번째 콘텐츠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기안84와 크리에이터 주긍정이 함께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찾아 직접 기부를 전달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번 기부는 서대문구청과 사랑의열매의 도움을 받아 생계가 어렵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인당 100만 원씩, 총 1억 원 규모다. 기안84와 주긍정은 '100챌린지'의 일환으로 세 번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주긍정은 "매번 기부 대상자에게 어떻게 하면 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왔다. 그 과정을 콘텐츠로 보여주면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부 설계자'를 시작하게 됐다"며 기안84를 소개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폐지를 모으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갔다. 한 어르신은 "1kg에 50원이라 두 달을 모아야 7~8만 원 정도 된다"며 열악한 현실을 전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안 아프고 살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기안84

기안84가 100만 원을 전달하자 한 어르신은 "내 인생에 100만 원은 듣기 힘든 돈인데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갈비 먹고 싶다"고 답했고, 이에 기안84는 "맛있는 거 드시고 건강하시라"고 따뜻하게 인사를 건넸다.

또 다른 어르신은 "늙은이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포옹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현장은 짧지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기부를 마친 뒤 기안84는 "수고했다. 매년 이렇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바쁜 와중에도 이런 걸 알아봐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히며, "기부는 강요하는 게 아니라 해보고 싶은 분들이 하면 좋겠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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